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샐릭스, 비상 탈출용 산소 호흡기 대기업·공기업 등에 납품

미디어나비 36.5°C A+ 승인 2022.05.10 05:16 | 최종 수정 2022.05.12 17:17 의견 0


[미디어나비 36.5℃A+=미디어나비 36.5℃ 기자] 산소 호흡 전문 기술 기업 샐릭스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

샐릭스 ‘애니케이프’.(사진=샐릭스)

샐릭스는 자사가 출시한 비상 탈출용 산소 호흡기 ‘애니케이프’를 최근 삼성전기, 한국전력, 국민연금공단 등에 납품한다고 10일 밝혔다.

샐릭스에 따르면 샐릭스 애니케이프는 화재 발생 시 긴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빠르게 탈출하는 데 최적화한 제품이다. 애니케이프는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기존 호흡 장비와 달리 압축 산소를 탱크 안에 보관하는 기술로 제품 무게·부피를 각각 2분의 1, 10분의 1로 줄였다. 산소 공급 시간은 약 30분으로 기존 제보다 2배 이상 늘려 화재 발생 시 충분한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.

작동 준비 시간은 약 10초다. 제품을 상자에서 꺼내는 즉시 산소 탱크의 실린더 밸브가 열리는 자체 특허 기술(Auto activation)을 적용했다. 구명조끼처럼 착용할 수 있고, 무게가 2.4㎏으로 가벼워 노약자·어린이가 사용하기에도 편하다.

애니스케이프는 최근 잦은 화재, 유독 가스 사고, 도시 고층화·밀집, 복잡성 등으로 재난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에 대비할 안전 제품의 하나로써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이다.

샐릭스 담당자는 “화재 사고에서 인명 피해 원인의 70% 이상은 유독 가스에 의한 질식”이라며 “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, 대형 상업 시설, 공공기관 등에 보급하는 데 주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와관련 올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기업, 공공기관, 다중이용시설 등 많은 조직·기관이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샐릭스는 이번 납품으로 더 많은 조직·기관이 자사 제품을 찾을 것으로 샐릭스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.

중대재해처벌법은 화재나 중대재해 발생 시 법인 대표 및 공공기관 의장 등에게 최대 7년 이하, 1년 이상 징역 및 최대 50억원, 최소 10억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. 다만 해당 업무에 관해 상당한 주의·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은 경우 처벌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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